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를 통해 처음으로 합병 상장에 성공한 화신정공의 주가가 상장 첫날 약세를 면치 못했다.
17일 코스닥시장에서 HMC스팩1호에서 변경 상장한 화신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145원(4.92%) 하락한 2305원에 장을 마쳤다. 화신정공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가량 상승한 2485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지만 장 초반 이후 계속된 매도세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전날까지 HMC스팩1호는 사흘 연속 강세를 유지하며 이 기간 18% 넘게 상승해 공모가(2000원) 대비 23% 초과 수익률을 올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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