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대상]롯데건설, 에너지 자급형 공동주택 등 친환경 건축 기술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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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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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은 1959년 창사 이래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발전·환경 등 전 분야에 걸쳐 꾸준히 성장해왔다. ‘ASIA Top10 Construction Value Creator’라는 비전을 내걸고 일본, 러시아, 요르단, 베트남, 호주 등 해외시장을 확대해 왔고 신규 사업 진출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롯데건설은 특히 국내에서 아파트 브랜드시대가 본격화되는 데 기여했다. 아파트 ‘롯데캐슬’은 고급 주거문화상품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각종 브랜드 대상과 고객만족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롯데캐슬’은 스마트폰으로 방의 조명과 온도 조절이 가능한 원격검침 시스템과 같은 주거 편리성을 높이는 첨단시설 개발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여기에 ‘통합 고객만족 시스템’도 구축했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고객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콜센터와 애프터서비스 처리시스템을 일원화했다.

박창규 대표이사
박창규 대표이사
롯데건설은 점차 비중이 커지고 있는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환경 관련 규제를 지키는 수준을 넘어 이른바 ‘환경경영’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도 힘쓰는 중이다. 공동주택과 업무용 건축물에 지열, 수력,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 에너지 적용 설계를 도입해 에너지 자급형 친환경 건축기술을 실현하려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롯데건설은 2018년까지 탄소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인 ‘탄소제로(Carbon-Zero) 그린 홈’을 선보일 예정이며 친환경 기술 및 미래 에너지 적용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 중인 롯데수퍼타워 프로젝트는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노하우를 모두 축적한 기술의 장이다. 지상 123층, 555m의 국내 최고층 건축물을 짓기 위해 세계적인 구조설계기술과 초고강도 시멘트, 자기부상 엘리베이터 등 최첨단 재료와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초고층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마무리되면 세계 초고층 건축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구가인 기자 comedy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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