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생약 성분의 일반약 ‘카리토 연질캡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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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6월 3일 10시 22분


전립선 비대 환자에게 희소식... 처방전없이 배뇨장애 치료

LG생명과학은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 장애 치료제 ‘카리토 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카리토 연질캡슐’은 LG생명과학이 최초로 개발한 일반의약품으로 소비자들이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카리토’의 주성분인 ‘쿠쿠르비트종자유엑스’는 생약성분인 고용량의 호박씨 추출물로 부작용의 발생 빈도가 매우 적어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며, 급성 및 만성 질환에서 배뇨빈도를 감소시킨다. 특히, 야간의 배뇨빈도를 각각 60%, 48% 감소시켜 수면의 편안함을 증가시킨다.

‘카리토’는 진료의 거북함으로 인해 치료를 망설이던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 장애 환자들과 지금까지 마땅한 의약품이 없어 건강기능식품에 의존해오던 환자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성인 남성 20%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표적 증상은 -취침 중 소변 때문에 일어나게 되는 야뇨증 -소변의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나타나는 잔뇨감 -자주 소변을 보게 되는 빈뇨 -소변 줄기가 가는 세뇨 등이다.

이러한 증상들은 -원활하지 못한 수면으로 인한 피곤함 -소변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발생하는 불쾌함 -자주 화장실을 가게 되어 얻게 되는 심리적 부담감 등 삶의 질을 저하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바쁜 경제 활동을 영위하는 남성들의 생활에 악 영향을 끼친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전립선 비대에 의한 배뇨장애로 고생하는 남성들의 상당수는 진료의 거북함과 그저 노화 과정으로 가볍게 생각해 별다른 치료를 하지않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는 치료가 가능한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할수록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배뇨 증상에 의심이 가는 경우엔 국제 전립선 비대증 협회에서 사용하는 국제 전립선비대증상 점수(IPSS)로 기본적인 자가진단이 가능하다. 흔히 IPSS 합계 점수가 8점 이상이면 의,약사 등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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