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서울 가양동 GS건설 ‘강서한강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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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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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의 알뜰 마음 담아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강서한강자이’ 아파트의 본보기주택에 설치된 거실(왼쪽)과 파우더룸(오른쪽). 이 아파트는 숨은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GS건설 제공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강서한강자이’ 아파트의 본보기주택에 설치된 거실(왼쪽)과 파우더룸(오른쪽). 이 아파트는 숨은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게 특징이다. GS건설 제공
“주부의 마음을 담아 설계한 아파트여서 실내 곳곳에 허투루 쓰이는 공간이 없습니다.”

26일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본보기집(모델하우스)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 ‘강서한강자이’의 분양사무실 관계자의 자랑이다. “GS건설이 올해 서울에서 분양하는 첫 물량으로 회사가 그만큼 많은 신경을 썼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실제로 이 아파트는 GS건설이 운영하는 주부자문단 ‘자이엘’의 검증을 받아 눈에 잘 띄지 않는 실내공간까지도 수납공간으로 활용했다. 신발장 옆 기둥이나 주방 모퉁이 등에 코너벽장을 넣은 것. 또 안방 파우더룸에는 보석함처럼 뚜껑을 올려 여는 ‘폴더형 거울’을 만들어 안쪽 서랍장에는 화장품이나 각종 보석, 귀중품 등을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고, 뚜껑을 닫으면 화장대로 사용하도록 했다. ‘폴더형 거울’은 눈화장 등 거울을 가까이 보면서 화장할 때 편리해 여성들이 좋아할 것으로 GS 측은 기대했다.

이 아파트의 또 다른 장점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우선 아파트 단지 주변에 서울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양천향교역이 있다. 특히 가양역은 급행 정차역으로 김포공항은 6분, 여의도는 11분, 강남은 2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도 차량으로 5분 이내면 닿는다. 9호선은 앞으로 2013년까지 삼릉∼봉은사∼종합운동장으로 확장되고, 2016년에는 잠실∼석촌∼송파∼올림픽공원∼보훈병원으로 연결된다. 게다가 단지 바로 옆으로 올림픽대로가 관통하고, 가양대교를 건너면 바로 상암DMC지구다. 강남과 송파권까지 쉽게 출퇴근할 수 있다는 얘기다.

단지 인근 생활편의시설과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홈플러스 가양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고, 이마트 가양점과 NC백화점(2011년 9월 준공 예정)도 가깝다. 사립명문초교인 유석초와 탑산초, 양천초를 비롯해 성재중, 마포중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명덕외고, 명덕고, 명덕여고, 덕원예고, 덕원여고, 경복여고, 마포고 등도 통학권이다. 자율형사립고인 동양고와 자율형공립고인 등촌고도 반경 500m 안에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9∼154m²의 다양한 규모로 709채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 분양가는 전용면적 59m², 84m²형은 1700만 원대이며 98m²형 이상은 1800만∼2000만 원대 후반이다. 계약금은 10%이며 전용면적 98m²형 이상은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31일 특별공급을 하고, 다음 달 1∼3일 일반인 대상 청약접수를 한다. 02-3665-5500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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