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금영제너럴, 美 - 中 - 日에 수출하는 엘리베이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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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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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기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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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 및 엘리베이터 부품 생산업체인 금영제너럴은 1996년 엘리베이터 안전제동장치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홀리스터-위트니사의 안전제동장치(제품명 로프그리퍼)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고, 2002년에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로프그리퍼를 국산화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금영제너럴은 엘리베이터 안전제동장치 분야의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등 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금영제너럴은 품질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인 ‘시화호 조력발전소’, 안중근의사 기념관,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거가대교 등에 엘리베이터를 공급했다. 금영제너럴은 시화호 조력발전소나 한강 플로팅아일랜드 건설이 완성되면 방문객들에게 국산 브랜드인 GYG 엘리베이터의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산건설, 한진중공업 건설부문, 중앙건설, 신동아건설 등 19개 건설사에 승강기 설치공사 부문 협력사로 등록해 활발하게 수주에 참여하고 있다. 또 기존 엘리베이터 업체들과 달리 외주 업체가 아닌 자체 인원으로 직접 시공, 유지보수함으로써 고객만족도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금영제너럴은 2007년 국산 브랜드인 GYG 엘리베이터를 론칭했으며, 내년에는 경기 파주에 연간 생산량 1만 대 규모의 대규모 엘리베이터 제조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유덕영기자 fire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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