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넥스, 품질 + 기술 + 디자인 “부엌가구의 대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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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10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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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규 대표이사
박진규 대표이사
에넥스는 1971년 한국 최초로 입식 부엌을 도입한 국내 최고의 부엌가구 전문회사다. 불편하게 앉아서 일하던 주부들의 허리를 펴 부엌 문화의 혁명을 일으킨 에넥스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휴먼키친(Human Kitchen)’ 제품 철학으로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1975년 KS마크를 획득한 이후 1976년 자동화 설비를 구축해 대량생산을 시작했고, 1978년 부엌 전 공정을 갖춘 황간공장을 설립했다. 1987년에는 이음매 없는 시스템 상판 개발, 1992년 컬러 부엌 개발, 1993년 주방가구연구소 국가공인 획득 등 부엌 문화를 주도하며 ‘첨단 부엌가구’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2003년에는 업계 최초 우수산업디자인(GD)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국가품질상 대통령상, 금탑산업훈장 등 최고의 상을 휩쓸기도 했다.

에넥스는 최신 설비를 통해 품질 경영을 구현하고 있다. 황간공장은 부엌가구 전 공정을 갖췄으며, 국내 최초로 120m 전자동 도장 라인과 접착제 대신 수성 도료를 사용하는 ‘워터본’ 설비 등으로 제품 혁신을 이루기도 했다.

품질 경영을 통한 기술력을 디자인 경쟁력으로까지 이어지게 한 것도 특징이다. 국내 최초로 가구의 손잡이를 없앤 ‘핸들리스’ 스타일을 도입해 깔끔하면서도 편리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실버층, 장애인들을 위해 앉아서 일할 수 있는 부엌 등도 선보이고 있다.

에넥스는 친환경 시장의 선두주자로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 아토피, 새집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이 없는 가구를 위해 50억 원을 투자했다.

현재 환경부 인증 환경마크에서 허용하는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배출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 항균기능까지 첨가해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흡취, 탈취력이 뛰어나 부엌가구 소재로 최고의 기능까지 갖췄다.

김기용 기자 k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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