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용품질지수 1위]KCC, 항균성 강조된 ‘예원수’로 친환경 시장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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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9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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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C계 바닥재



정몽익 사장
정몽익 사장
건축자재 전문업체 KCC는 1990년대 중반부터 바닥재 시장에 진출해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우아하고 은은한 전통 한지의 느낌을 살린 ‘명인장판’과 사실감을 부여한 ‘우드피아’로 시장의 본궤도에 올라서는 등 폴리염화비닐(PVC) 마감재 부분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PVC 마감재는 친환경적인 장점을 부각시킨 마루 바닥재에 밀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컬러감, 독특한 질감의 표현을 강조한 제품으로 다시 인기 제품으로 떠올랐다. 특히 기존에 비해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한 제품이 개발되면서 PVC 마감재가 주목받고 있다.

KCC는 이 같은 트렌드 속에서 항균성이 강조된 신규 제품군 ‘예원수’를 출시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기존 PVC 제품에서 항균 기능을 향상시킨 예원수는 마루 제품에서 볼 수 있는 오크무늬와 컬러감이 강조된 우드패턴을 접목해 제품의 아름다움과 친환경적 우수성을 강조한다. 또 4.5mm의 두께로 우수한 보행감을 가지고 있는 ‘모닝캄’은 오크, 월넛 등의 마루재 트렌디 수종 제품으로 마루 바닥재 시장에 대응할 제품으로 꼽힌다. 과거에 시도되지 않은 과감한 디자인 개발을 시도해 온 ‘뉴테마여행’은 펄 인쇄를 통한 패턴의 입체감으로 고급스러움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천연 원목 질감을 느낄 수 있는 ‘이지스’는 이중 인쇄와 펄 인쇄로 제품의 입체감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또 옥, 녹차, 솔잎을 함유해 자연의 생동감과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옥장판’은 KCC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이다.

이처럼 KCC 바닥재는 친환경 기능과 인쇄기술의 향상,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PVC 바닥재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KCC는 GF(유리섬유인 Glass Fiber)층이 보강된 주거용 PVC 타일을 새롭게 내놓았다. 일반 타일 제품에 GF층을 보강해 실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KCC는 PVC 타일의 내구성, 내오염성 등을 향상시키고, 부드러운 우드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을 도입해 PVC 타일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강혜승 기자 fin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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