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주총 안건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3일 전자투표시스템을 개통해 주총 의결권행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자투표시스템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며 주주들의 투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예탁원 측은 설명했다. 또 외국인 주주의 의결권 대리행사 업무도 전자투표시스템으로 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는 회사는 먼저 이사회 결의로 전자투표제도를 채택하고 예탁원과 전자투표관리업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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