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특집]회사채 신용등급 A… 트리플역세권… 서울 동북권에 새 랜드마크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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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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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43∼48층 3개동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아파트 - 상가 분양… 발코니 확장 등 4000만원 추가 혜택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 엠코는 서울 동북권의 트리플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봉역, 망우역 일대에서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아파트와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상봉 프리미어스 엠코 아파트는 각종 개발 호재가 넘쳐나는 서울 동북권 르네상스 개발계획의 중심부인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43∼48층 3개동 497채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현대 엠코 관계자의 설명. 단지 하층부에는 대형마트인 홈플러스를 비롯해 각종 입시학원, 의원, 금융기관, 전문상가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실내수영장과 실내골프연습장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과 독서실, 북카페, 스튜디오 등 다양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들도 갖출 예정이어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게 현대엠코측 설명이다.

현대엠코는 서울에서 아파트를 분양한 실적이 많지 않아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다소 생소한 건설사. 하지만 서울숲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여의도 2.5배 규모의 당진현대제철소 등 국내외 52곳의 주요 사업장 건설과 미국, 독일, 중국에서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시공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이어서 재정도 탄탄하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모기업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근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됐으며 부채비율과 유동비율 모두 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대엠코는 최근 서울과 수도권의 재개발·재건축 등을 수주하면서 주택시장에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서울에서 지난해 말 처음 선보인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현재 80% 이상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현대엠코가 서울 입성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성공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현재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는 회사보유분 전용면적 107m² 이상 중대형 가구를 분양 중이다. 계약금을 대폭 할인해 부담을 줄인 데다 발코니확장, 시스템에어컨 무료 시공으로 4000만 원가량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도금 일부 무이자도 실시하고 있다. 12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입주는 2013년 11월 예정. 현대 엠코 관계자는 “현재 서울의 아파트 시장에서 ‘역세권’나 ‘더블역세권’으로는 주목받기 어렵고 ‘트리플’ 정도는 돼야 소비자들이 가치를 인정하는 추세”라며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가 들어서는 일대는 기존 상봉터미널 등 철도교통과 도로교통의 시너지효과는 물론 이미 자리 잡은 이마트, 코스트코에 이어 홈플러스까지 입점이 확정된 데다 망우역 민자역사까지 예정되어 있어 중심상권으로 성장할 것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02-492-0099

나성엽 기자 cp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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