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300만 고용창출’ 본격화

  • 동아일보
  • 입력 2010년 4월 5일 03시 00분


코멘트

9일 실무위 첫 회의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이번 주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실무위원회의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에 나선다.

전경련 관계자는 4일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실무위원회가 9일 첫 회의를 열어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사업 프로젝트와 정부에 제안할 정책과제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11일 출범한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는 20대 그룹의 최고경영자(CEO)급 위원과 자문위원 등이 참여하며 실무위원회는 이를 보좌하기 위해 20대 그룹의 임원급 실무자로 구성됐다. 첫 회의에서 실무위원회 위원들은 고용환경과 산업육성, 투자환경, 지역개발 등의 실행 가능성을 타진하고 정부에 건의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경련은 300만 고용창출위원회 출범에 앞서 올해 사업목표를 ‘일자리 창출’로 정하고 투자고용팀을 신설하는 등 관련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300만 고용창출위원회가 일자리 목표로 정한 300만 명은 선진국보다 부족한 국내 일자리 수라고 전경련 측은 설명했다.

300만 고용창출위원회는 2017년까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년 평균 40만 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