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 내리락]대덕전자 3거래일 연속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2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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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판매 호조 수혜주”

대덕전자가 2일 스마트폰 판매 호조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대덕전자는 전날보다 6.95% 오른 5690원으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가 급등은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및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의 직접적인 수혜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HMC투자증권은 대덕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8250원에서 8900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HMC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대덕전자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2.2% 증가한 1135억 원, 영업이익은 무려 105.9% 늘어난 81억 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대덕전자가 지난해 적자 결산에도 불구하고 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했고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감안할 때 현금 배당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도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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