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노조 ‘온건-실리’ 선택… 오종쇄 現위원장 연임 성공

  • 동아일보
  • 입력 2009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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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제18대 위원장에 ‘안정 속의 실리’를 추구하는 온건 성향의 현 오종쇄 위원장(50)이 당선됐다.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이 연임한 것은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처음이다.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 1만7960명 중 1만6736명(95.49%)이 참가한 가운데 실시한 위원장선거에서 기호 1번 오 후보가 1만667표(63.74%)를 얻어 5830표(34.84%)를 얻는 데 그친 기호 2번 정병모 후보(52)를 제치고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울산=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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