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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9월 23일 06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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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이 가을 이사철을 맞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0.14% 올랐다. 가을을 맞아 이사하는 가구가 늘면서 매매 수요가 증가한 데다 전세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구군별로는 중소형 아파트 수요가 많은 달성군이 0.3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북구(0.18%) 동구(0.16%) 달서구(0.14%) 수성구(0.10%) 남구(0.08%)도 소폭 오른 반면 중구(―0.04%)는 내렸다. 전세금은 동구 0.42%, 달서구 0.37%, 북구 0.27%, 수성구 0.19%, 달성군 0.12% 상승하는 등 최근 2주간 평균 0.26% 올랐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 관계자는 “최근 전세 아파트를 구하지 못한 수요자들이 매매시장으로 몰리고 있어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금의 동반 강세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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