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16일 개장

  • 입력 2009년 9월 4일 02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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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최대 복합쇼핑몰로 관심을 모은 타임스퀘어(조감도)가 이달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에 문을 연다. 사진 제공 경방
서울 서남권 최대 복합쇼핑몰로 관심을 모은 타임스퀘어(조감도)가 이달 16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에 문을 연다. 사진 제공 경방
백화점 - 대형할인점 - 호텔 한곳에

서울 서남권 최대 복합쇼핑몰로 관심을 모았던 타임스퀘어 개장일이 16일로 결정됐다고 개발 총괄사인 경방이 3일 밝혔다.

타임스퀘어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4가에 건설되는 복합쇼핑몰로 공사비만 6000억 원이 투입됐다. 타임스퀘어에는 백화점과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할인점, 웨딩홀, 호텔 등이 들어서는데, 백화점 부문은 신세계가 위탁 운영하며 부문별로 CGV, 이마트, 교보문고, 아모리스웨딩홀 등이 입점한다.

또 쇼핑몰 안에는 빈폴과 갭(GAP), 자라(ZARA) 등 10개의 유명 브랜드가 330m²(약 100평) 이상의 ‘메가숍’을 열고, 일본 생활브랜드인 ‘프랑프랑’과 ‘무인양품’ 등도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타임스퀘어 관계자는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최대한 다양한 상점을 둘러볼 수 있도록 했다”며 “신소비 트렌드인 ‘몰링(malling)’을 100% 체감할 수 있는 쇼핑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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