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7.29코스피 올 들어 최고… 1228.50 원-달러 환율은 최저

입력 2009-08-01 02:57수정 2009-09-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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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 증시와 원화가치가 또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22.55포인트(1.47%) 오른 1,557.29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8월 18일의 1,567.71 이후 거의 1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주가 강세로 코스피시장의 시가총액도 807조9442억 원으로 올라, 지난해 8월 12일(802조2000억 원) 이후 처음으로 800조 원을 돌파했다.

최근 지수 상승의 견인차는 단연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5000억 원가량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 연속 매수우위를 이어갔다. 7월 한 달간 외국인의 순매수액은 5조9000억 원으로 1998년 통계 작성 이후 월간 기준 최대규모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 상승했고, 31일엔 일본 및 중국 증시가 각각 1.89%, 2.72% 급등하는 등 글로벌 증시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8.30원 내린(원화가치는 상승) 122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연중 저점인 1233.20원(6월 3일)을 경신한 것이다.

외환은행 김두현 차장은 “한국 경기가 미국 등 다른 나라에 비해 빨리 개선되면서 주가 및 원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환율 하락세는 당분간 계속돼 1200원대 초반까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손효림 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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