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를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술’, LG전자의 ‘바이오효소를 응용한 진드기 불활성화 필터 개발 기술’, 잉크테크의 ‘은(銀) 반사필름 제조용 프린팅 공정기술’ 등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
LPG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대비 50% 이상 연비를 개선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일반 휘발유 차량의 40% 이상 줄일 것으로 평가됐다. 알레르기를 막는 LG전자의 필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영국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효과를 인정받았다. 프린팅 공정기술은 상온(常溫)과 상압(常壓)에서 대량으로 반사필름을 만들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