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7명,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인식’

우리나라 여성10명 중 7명은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라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최대 여론조사 기관인 TNS(www.tns-global.co.kr)에서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에 대한 의식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반수(53%)의 응답자가 ‘반드시 결혼을 할 필요가 없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2명 중 1명은 결혼을 필수가 아닌 선택의 문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녀별 의식에 있어서 여자는 10명 중 7명(68%)이 ‘꼭 결혼할 필요는 없다’고 응답하여, 남자(38%)보다 결혼에 구애 받지 않고 살고 싶어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한편, 결혼 적령기를 묻는 질문에는 ‘20대’를 꼽은 응답이 40%, ‘30대 이상’을 꼽은 응답이 60%로 나타났으며, 구체적인 나이를 묻는 질문에 ‘30세(33%)’를 결혼에 적합한 나이로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번 조사를 통해 남성이 여성에 비해 결혼이 더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결혼의 적정나이로는 30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면서 결혼을 통해 경제적으로 남성에게 의존하려는 의식이 바뀌고 있으며 동시에 경기침체로 20대 후반이 결혼적정 연령이라고 느끼던 것이 늦춰지고 있음을 의미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조사는 TNS가 운영하는 mySurveyASIA(www.mysurveyasia.co.kr)의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전국 남녀 1,000명에게 옴니버스 온라인 조사로 실시되었다.

TNS가 운영하는 MysurveyAsia 온라인 패널이란?

MysurveyAsia 온라인 패널은 온라인 여론조사 기관인 TNS가 운영하는 온라인 여론조사 사이트이다. MysurveyAsia패널로 활동하면 온라인 조사를 비롯한 신제품 테스트, 좌담회 등 다양한 조사에 참여하여 상품 및 서비스개발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다. 또한 패널의 의견은 포인트로 적립되어 Okcashbag 및 다양한 상품권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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