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3.7P 올라 1063… 사흘째 상승

  • 입력 2008년 11월 28일 03시 03분


코스피가 국내외 호재로 사흘째 상승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연이은 상승과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등 해외 호재가 나온 데다 외국인투자가의 매수세 등 국내 수급 상황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27일 서울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33.70포인트(3.27%) 오른 1,063.4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28.85포인트 반등한 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070.67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228억 원어치(잠정)를 순매수(매수액에서 매도액을 뺀 것)해 1218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전날에 이어 이틀째 강한 매수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85포인트(2.99%) 오른 304.36에 마감돼 7거래일 만에 300 선에 다시 올라섰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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