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미술작품-소품도 팔아요”

  • 입력 2008년 8월 22일 03시 00분


첫 ‘아트마켓 코너’ 열어

G마켓은 오픈마켓 최초로 미술작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코너’를 열고 21일부터 판매 및 경매를 시작했다.

아트마켓에서는 유명 미술작가와 아마추어 작가들의 회화와 판화, 아트프린트 등 순수 미술작품과 이를 우산, 다이어리 등에 그려 넣은 소품들이 거래된다. 신인작가의 순수 미술작품은 온라인 경매 형식으로 판매되기도 한다.

21일 현재 아트마켓에 등록된 순수 미술작품은 620여 점, 소품은 1200여 점이다. G마켓은 다음 달 초까지 작품과 소품을 합쳐 등록 작품을 5000여 점으로 늘릴 계획이다.

아트마켓은 G마켓의 기존 운영방식과 같은 오픈마켓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자신이 그린 그림을 팔고 싶은 사람은 제한 없이 판매등록을 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마켓 아트마켓사업팀 이월한 과장은 “아트마켓을 통해 미술작품 시장이 활성화되고 역량 있는 젊은 작가들이 더 많이 소개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다음 달 7일까지 이왈종의 ‘중도의 세계’, 강연규의 ‘목련’ 등 유명 작가의 프린트 작품을 7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열고 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