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고졸 신입사원 채용 잇달아

최근 대기업들이 고졸이나 2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잇달아 뽑고 있다.

13일 채용정보업체 커리어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일까지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분야에서 일할 신입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고졸 이상이며 전공은 상관없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까지 운영, 생산을 담당할 기능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파주공장은 2년제 대졸 이상, 구미공장은 고졸 이상이면 전공에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동부제철은 30일까지 생산기술 부문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고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에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대림산업은 23일까지 플랜트 해외 연수사원을 뽑는다. 2년제 대졸 이상이고 해당 분야 전공자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 후 2개월 동안 국내 교육을 받고, 해외연수 1년을 수료하면 해외 또는 국내 플랜트 전문요원으로 채용한다.

이 외에도 포스메이트, 에어코리아 등도 2년제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