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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8월 28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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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경제와 문화체험' 행사에 참가한 중·고교 사회과 교사 15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 47.4%가 한국 경제가 풀어야 할 최대 현안으로 '청년실업'을 꼽아 제자들의 취업난을 걱정하는 교사의 현실을 반영했다.
이어 경제양극화(23.7%), 기업투자부진(14.1%), 노사갈등(10.95) 등이 현안으로 지적됐다.
다만 한국 경제의 앞날에 대해서는 62.0%가 '희망적'이라고 답했다.
기업이 해야 할 역할로 '일자리 창출'(59.2%)이 가장 많았으며 '이윤창출'(26.3%), '사회공헌'(8.6%), '수출증대'(3.3%) 등이 뒤를 이었다.
존경하는 기업인으로는 응답자 중 45.2%가 고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를 지목했다. 이어 고 유일한 유한양행 창업주(22.1%),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14.4%),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7.7%),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2.9%)의 순이었다.
김유영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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