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국제 의료회의 코엑스서 잇달아 열려

  • 입력 2007년 6월 18일 02시 59분


의료 관련 대규모 국제회의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코엑스는 세계 각국 5000여 명의 의료 관련 종사자가 참가하는 세계 폐암학술대회를 9월에 여는 등 올해 말까지 의료 관련 국제회의 5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들어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막을 내린 세계재활의학 학술대회를 비롯해 이미 의료 국제대회 3개가 코엑스에서 열렸다.

코엑스는 올해 열리는 8번의 국제회의를 통해 1만5000여 명의 의료 종사자가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코엑스 컨벤션마케팅팀 김동욱 차장은 “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국제회의 참가자들이 관광, 숙박 등으로 지출하는 돈은 1인당 평균 2624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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