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3G LTE’ 상용기술 세계 첫 시연

  • 입력 2007년 2월 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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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표준의 유력 후보인 ‘3G LTE(Long Term Evolution)’ 상용기술을 세계 최초로 시연한다.

LG전자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되는 ‘3GSM 월드 콩그레스’에서 통신장비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인 노텔과 공동으로 ‘3G LTE’ 상용 기술을 공개 시연한다고 7일 밝혔다.

LTE 상용 기술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모두 20Mbps의 속도를 낸다. 현재 상용화된 고속하향패킷접속보다 2배 이상 빠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휴대전화를 통해 MP3 파일 한 곡(3MB)은 1.2초, 영화 한 편(700MB)은 4분 40초 만에 무선으로 송수신할 수 있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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