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이틀 연속 상한가

  • 입력 2007년 1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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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개선작업 중인 팬택계열의 주가가 새해 들어 나란히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관심을 끌고 있다.

㈜팬택은 3일 거래소 시장에서 전날보다 155원 오른 1220원에, ㈜팬택앤큐리텔은 75원 오른 59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두 종목 모두 장 개시와 함께 상승세를 타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각각 1006만3478주, 1034만2709주다.

팬택계열 종목들은 지난해 12월 28일 한 제조업체가 50억 원의 기업어음(CP) 만기 연장에 합의해 준 뒤부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팬택은 360원(42%), ㈜팬택앤큐리텔은 180원(44%)이 올랐다.

이에 대해 대신증권 김강오 연구원은 “실적이 개선되는 것도 아닌데 주가가 높아지는 이유를 뚜렷이 설명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상수 기자 ss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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