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만 반도체 합작기업 설립

  • 입력 2006년 12월 9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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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엘피다메모리와 대만의 파워칩반도체가 합작기업을 설립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이 8일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두 회사는 각각 자본금 155억 달러를 투자한 지분 50 대 50의 합작기업을 7일 설립했다. 또 대만 중부 지역에 반도체 제조라인 4개동을 신축하고 2011년부터 월 24만 장의 반도체 웨이퍼를 생산할 예정이다.

D램 반도체 매출규모 각각 세계 5위와 7위인 엘피다메모리와 파워칩반도체는 합작사를 통해 세계 1위인 삼성전자를 추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 합계치가 19% 정도이고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28%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상당한 격차가 있다”고 말했다.

김재영 기자 jay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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