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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년 12월 5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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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거래소시장의 18개 업종 대표주 주가는 지난해 말에 비해 평균 18.38% 상승했다.
이는 시가총액 기준 업종 2등주의 평균 주가상승률(14.29%)보다 4.09%포인트 높은 것이다.
업종 대표주의 해당 업종지수 대비 초과수익률도 평균 7.33%로 2등주(3.24%)의 2배 이상이었다.
의료정밀업종의 삼성테크윈은 11개월 동안 100.55%나 올라 업종 대표주 가운데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상선(75.47%), 대우건설(56.72%), 포스코(44.55%)순이었다.
이에 반해 운수장비업종의 현대자동차 주가는 같은 기간 27.65% 하락해 그룹 총수 구속, 환율 부담으로 인한 실적 악화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솔제지(―12.54%), 국민은행(―5.36%), 삼성전자(―3.19)의 주가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2등주 가운데서는 현대중공업(75.55%)과 세림제지(71.90%), 현대제철(65.63%)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CJ와 SK, 대우건설, 현대상선은 올해 새로 업종 1위 자리를 차지했다.
| 업종 대표주 주가상승률 | ||
| 업종 | 대표주 | 주가상승률 (%) |
| 음식료 | CJ | 1.91 |
| 섬유의복 | 한섬 | 15.67 |
| 종이목재 | 한솔제지 | ―12.54 |
| 화학 | SK | 31.29 |
| 의약품 | 유한양행 | ―1.10 |
| 비금속 | 쌍용양회 | ―2.46 |
| 철강금속 | 포스코 | 44.55 |
| 기계 | 두산중공업 | 1.98 |
| 전기전자 | 삼성전자 | ―3.19 |
| 의료정밀 | 삼성테크윈 | 100.55 |
| 운수장비 | 현대자동차 | ―27.65 |
| 유통 | 신세계 | 34.76 |
| 전기가스 | 한국전력공사 | 2.51 |
| 건설 | 대우건설 | 56.72 |
| 운수창고 | 현대상선 | 75.47 |
| 통신 | SK텔레콤 | 19.34 |
| 금융 | 국민은행 | ―5.36 |
| 서비스 | LG | ―1.58 |
| 평균 | 18.38 | |
| 작년 말 대비 올해 11월 말 종가 기준. 자료: 한국증권선물거래소 | ||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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