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아파트값 급등… 전세금도 상승 지속

  • 입력 2006년 10월 23일 02시 54분


북핵 여파에도 불구하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 값의 오름세가 커졌다. 서울의 재건축 아파트 값도 가파르게 올랐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값은 평균 0.62% 올라 전주(0.42%)보다 더 많이 올랐다. 구별로는 강동(1.25%) 강북(0.98%) 금천(0.95%) 강서(0.92%) 광진(0.79%) 송파(0.78%) 성동(0.69%) 등 25개 구가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 5개 신도시가 0.45%,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이 0.55% 올랐다. 재건축 아파트는 1.31% 올라 올해 3월 중순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동(2.32%) 송파(1.61%) 서초(1.19%) 강남구(0.92%)가 크게 올랐다.

추석 이후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던 전세금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0.31% 올라 전주(0.22%)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은 0.33%, 수도권 신도시는 0.19% 올랐다.

김유영 기자 ab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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