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삼성생명 주식회계 문제없다”

  • 입력 2006년 8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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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법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4일 “삼성에버랜드가 금융지주회사법을 어겼는지를 판단해 달라는 금융감독원의 요청에 따라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올해 4월 참여연대 측이 ‘삼성에버랜드가 삼성생명 주식가치를 지분법이 아닌 원가법으로 계산해 변칙 회계처리했다’며 이의를 제기하자 공인회계사회 측에 법적 검토를 의뢰했다.

회계사회는 “두 회사 간 임원 겸직 등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원가법 적용에 문제가 없다”며 에버랜드의 손을 들어 준 것.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

유재동 기자 jarret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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