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3일 전남도 및 순천시와 마그네슘 사업 투자 협약을 곧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8월 순천시 해룡국민임대산업단지 내에 마그네슘 판재 공장을 착공해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투자비는 255억 원이며 생산이 제 궤도에 오르는 2010년 이후 3000t 규모의 판재를 생산한다는 목표다.
마그네슘 판재는 무게가 철강재의 25%, 알루미늄의 70% 수준인 금속 소재로 철강 판재류보다 가격이 8배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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