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건설사, 수도권시장 도전장…판교 등 진출 잇따라

  • 입력 2006년 5월 15일 03시 00분


서울 및 수도권에서 지방 건설업체들이 짓는 아파트와 상가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이지건설(광주) 한림건설(경남 창원) 등이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에, 반도건설(부산) 등이 김포신도시에서 아파트를 지은 데 이어 다른 지방 업체들도 5월 중순부터 수도권에서 아파트와 상가를 분양한다.

대구를 기반으로 한 우방은 9일부터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대에 짓는 복합쇼핑몰 ‘씨앤스퀘어’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지하로 연결되는 이 상가는 지방 업체가 짓는다는 약점을 덜기 위해 스페인 등지의 유명 건축물 디자인을 벤치마킹했다.

우방은 또 18일부터 경기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유쉘 아파트’ 34평형 514채를, 경기 안양시 석수동에서는 42평형 96채를 분양한다.

광주에서 출발한 대주건설은 이달 말 경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지구에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지방 업체로는 이례적으로 많은 38∼70평형 아파트 2000채를 평당 1100만∼1300만 원에 분양할 예정. 인근에 일산 호수공원의 3배 크기인 60만 평의 기흥 호수공원이 들어서는 게 장점이다.

경남 창원에 연고가 있는 일신건설산업도 향남지구에서 33∼35평형 아파트 506채를 이달 안에 내놓을 계획이다.

이승헌 기자 dd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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