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가 4만8000원 미래에셋 오늘 場 오른다

  • 입력 2006년 2월 15일 03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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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에 이어 올해 공모시장의 최대 관심 기업이었던 미래에셋증권이 15일 상장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미래에셋증권 주식 2667만5000주가 15일부터 증시에서 거래된다고 14일 밝혔다.

액면가는 5000원이며 공모가는 4만8000원.

6∼8일 실시된 공모주 청약에서 미래에셋증권은 293 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또 청약증거금으로 5조8000억 원이 몰려 1999년 KT&G 공모(11조5000억 원) 이후 최대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에서 투자자의 호가를 접수해 결정된다. 개장 직후부터 시초가를 중심으로 상·하한가(±15%) 제약을 받는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상장을 기념해 15일부터 3월 14일까지 추첨을 통해 고객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연다.

행사 기간에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이용해 거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389명에게 플라스마디스플레이패널(PDP) TV와 노트북 컴퓨터, 캠코더 등을 지급한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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