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직원들 ‘나눔마당’…외부강연료 자선재단 기부

  • 입력 2005년 12월 24일 03시 02분


2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나눔마당’ 행사에서 이구택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부인 이정란 씨와 함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 포스코
23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나눔마당’ 행사에서 이구택 포스코 회장(오른쪽)이 부인 이정란 씨와 함께 임직원들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는 23일 이구택 회장 등 임직원 4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와 전국 아름다운 가게 28곳에서 ‘포스코 나눔마당’을 열었다. 이 행사에서 포스코 임직원들은 기증품 11만6000여 점을 팔았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임직원들이 7월 이후 사외 강사료로 받은 1650만 원을 아름다운 재단의 ‘은빛 겨자씨’ 기금으로 전달했다.

포스코는 올해 7월 윤리경영의 일환으로 ‘사외 출강기준’을 마련해 임직원들이 영리 목적의 기관이나 회사에서 강사로 나가 강연료를 받으면 이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주성원 기자 s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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