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0조클럽’ 10곳 돌파

  • 입력 2005년 8월 2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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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1,100 선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이 10조 원을 넘는 대형주가 10개를 넘어섰다.

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종가 기준으로 시가총액 10조 원이 넘는 기업은 삼성전자(83조2000억 원) 한국전력(22조9000억 원) 국민은행(18조3000억 원) 포스코(17조9000억 원) LG필립스LCD(17조 원) SK텔레콤(16조1000억 원) 현대자동차(15조5000억 원) KT(12조4000억 원) 하이닉스반도체(10조7000억 원) 우리금융지주(10조2000억 원) 등 10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4년 11월 8일 한국전력(20조2000억 원) 1개 사만 시가총액 10조 원을 넘어섰던 것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

또 기업 가치의 토대가 되는 이익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들의 상장사 올해 순이익 추정치에 따르면 1조 원이 넘는 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삼성전자 포스코 한국전력 현대자동차 SK텔레콤 국민은행 신한금융지주 SK 하이닉스반도체 우리금융지주 KT 등 11개에 이른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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