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월드]운전자 신용카드 서비스…“주유할인은 기본”

  • 입력 2005년 3월 20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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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적립포인트로 엔진오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운전자용 서비스를 강화한 신용카드를 판매한다. 사진 제공 현대카드
현대카드는 적립포인트로 엔진오일 등을 교환할 수 있는 등 운전자용 서비스를 강화한 신용카드를 판매한다. 사진 제공 현대카드
신용카드를 잘 활용하면 주유 할인은 물론 안전 점검, 신차 구입 할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운전자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한 신용카드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주유 할인의 경우 지난달 출시된 KB스타카드는 주유 맞춤서비스를 신청하면 LG정유 이용 시 L당 40∼60원이 할인된다.

외환카드는 LG정유에서 L당 40∼50원을 할인 받고 현대오일뱅크에서 L당 50원이 적립되는 예스포유(yes4u) 오일카드를 선보였다.

LG정유 롯데카드는 LG정유에서 주유 시 L당 50원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카드에는 전국 동부화재 프로미월드에서 20개 차량관리 항목에 대해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포함돼 있다. 에쓰-오일 보너스 삼성카드는 에쓰-오일에서 주유금액 결제 시 1000원 당 에쓰-오일 5포인트가 적립되며 L당 40원을 할인 받는다. 삼성카드 닥터카 서비스에 가입하면 엔진오일 교환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주유 시 일정 금액이 적립돼 나중에 사용할 수 있는 카드에는 LG카드의 빅플러스 LG정유 스마트카드가 있다. 이 카드로 LG정유에서 주유 금액을 결제하면 업계 최고인 L당 80원이 적립된다. 신한카드의 모든 개인 고객은 3, 6, 9가 들어간 날짜를 일컫는 369데이에 현대오일뱅크나 LG정유에서 주유하면 L당 70원을 할인 받고 현대, LG정유, E1 가스충전소에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 시 L당 30원이 적립되는 서비스를 받는다.

비씨카드는 주유 시나 신차 구입 시 모든 업체로부터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를 내놓았다. 비씨 셀프메이킹카드와 비씨 초이스카드는 모든 주유소에서 각각 주유금액의 3%와 2%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비씨 카플러스카드와 카맥스카드 회원은 신용카드 이용 금액의 0.8%가 적립돼 모든 신차 구입 시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M은 차량과 용품 구입 시 할인, 보험 무료 가입, 주유 시 일정 금액 적립 등 자동차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천후 카드. 주유 시 L당 40 M포인트가 적립되며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를 살 때 적립한 M포인트로 최대 200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자동차 직영 수리센터를 이용하면 부품 및 수리비를 5%를 할인해준다.

김선우 기자 subli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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