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현금 배당을 결정한 398개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61개사가 차등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 중에서는 파라다이스가 유일하게 대주주 200원, 소액주주 225원으로 차등 배당을 결정했다.
또 반기(6개월)마다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 코메론은 수년째 차등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성광벤드 대진공업 비츠로시스 등 15개 회사는 대주주에게 아예 배당을 하지 않고 소액주주에게만 배당을 하기로 했다. 삼진은 5% 이상 주주 무배당 결정을 내렸다.
이 가운데 대진공업은 소액주주에게 주당 150원을 배당키로 해 시가 배당률이 10%가 넘는다.
이완배 기자 roryre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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