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박천웅(朴天雄·사진) 상무는 1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채권과의 수익률 격차, 경기 순환적 반전, 연기금 주식투자 확대 등에 힘입어 내년 종합주가지수가 1,020 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상무는 “현재 6%에 불과한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향후 5년 동안 10∼15% 수준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주식시장의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북핵 문제 위험 약화와 증권집단소송제 도입에 따른 회계 관련 부정 가능성 축소 등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라는 것.
정재윤 기자 jaeyu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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