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소득세 시도별금액 이달말경 첫 공개키로

이르면 이달 말경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시도별 소득금액과 금융소득종합과세자의 계급별 소득금액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세청은 9일 세정(稅政)혁신추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세정 혁신 과제’를 선정해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우선 투명한 세정 활동과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국세통계 정보 공개 범위를 200건에서 240건으로 대폭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별시 광역시 도 단위별 종합소득세 신고자 현황과 금융소득 수준별 과세자 현황 등이 대상에 포함됐다.

또 제조 도매 건설업 등 업종에 따른 수입별 법인세 신고현황 자료도 소개된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