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희망퇴직 19일부터 접수

  • 입력 2004년 10월 19일 01시 06분


외환은행이 19일부터 대리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희망퇴직에 따른 특별 퇴직금은 월평균임금 24개월치와 자녀 학자금 보조 및 재취업 교육비 지원 등을 합해 모두 26개월치 평균임금 수준이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대리급 이상 일반직원, 별정직원, 청원경찰, 기술직 직원 등이며 신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받는다.

외환은행 커뮤니케이션본부 김형민 상무는 “현재 중간관리자층의 인사 적체가 심하다”고 말했다.

외환은행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9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난달 노조에 제시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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