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국세 - 관세인’에 임호택씨-곽민규씨 선정

  • 입력 2004년 7월 20일 19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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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과 관세청은 부산 동래세무서 조사과 임호택씨(40·6급)와 서울세관 외환조사1과 곽민규씨(36·7급)를 각각 ‘7월의 국세인 및 관세인’에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임씨는 한 벤처사업가가 부가가치세를 부당하게 환급받기 위해 다른 회사 대표와 짜고 인터넷 사이트를 고가(高價)에 인수한 것처럼 조작한 사건을 6개월간 추적한 끝에 사기행각을 밝혀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씨는 1998년부터 2004년 3월까지 21억원의 수수료를 받고 무역대금 및 재산도피성 자금 등 4300여억원을 불법으로 송금한 외환거래업자를 적발했다.

이달의 국세인과 관세인에 선정되면 격려금 외에 특별 승진 등 인사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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