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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25일 17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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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상승 소식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종합주가지수가 780선대로 주저앉았다.
25일 서울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5.58포인트(1.95%) 떨어진 784.06으로
장을 마쳤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증산계획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가 다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데다 미국 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8억원, 1460억여원씩 순매수(산 물량에서 판 물량을 뺀 것)한 반면 기관투자자들은 1700억여원 가량의 주식을 팔아치웠다.
삼성전자는 3.72%(1만9000원) 급락하면서 49만2000원으로 마감, 사흘 만에 50만원대 밑으로 밀려났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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