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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5월 16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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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동영상 플레이어에 특정 동영상 파일의 재생에 필요한 변환기(코덱)가 없어서 나타나는 현상. 동영상의 ‘MP3 파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디빅(DivX) 파일을 운영체제에 내장돼 있는 소프트웨어로 재생할 때 주로 나타난다.
이럴 때는 최신 코덱을 지원하는 동영상 플레이어를 사용하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가 ‘아드레날린’과 ‘곰플레이어’다. 국산 소프트웨어인 두 제품은 받다 끊긴 동영상 파일까지 재생해주는 등 여러 가지 편리한 기능을 갖춰 네티즌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드레날린=국산 동영상 플레이어의 선두주자. 디지털펄스가 만든 이 제품은 2.11판까지 나와 있다.
최신판에는 받다 끊긴 동영상 파일이나 전송 중인 동영상 파일도 재생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자주 활용되는 동영상 코덱을 기본으로 내장해 외부 코덱을 설치하지 않고도 대부분의 인터넷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파일과 자막파일을 통합해 하나의 파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재생 중인 영상을 마우스 클릭만으로 사진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있다.
사용자의 취향대로 화면 비율을 조정하고 자막 크기나 글꼴을 바꾸는 등 조정기능도 다양하다는 평가다.
PD박스 사이트(www.pdbox.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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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플레이어=인터넷 전문업체 그래택이 만든 인터넷 동영상 플레이어. 아드레날린보다 늦게 개발됐지만 일반 PC에서도 잘 작동하고 재생에 필요한 코덱을 자동으로 찾아 설치해 주는 편리한 기능이 있어 인기가 높다.
전송 중이거나 받다 끊긴 파일을 재생하는 기능은 곰플레이어가 처음으로 선보인 기능. 자막기능도 다양해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자막의 위치나 여백, 크기, 선명도, 글꼴 등을 지정할 수 있다. 고급사용자를 위한 키보드 및 마우스 버튼 사용자 정의, 영상 출력방식 선택 등의 기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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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구루구루 사이트(www.guruguru.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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