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우윤숙/제과점 빵 유통기한 왜 표시않나

  • 입력 2003년 4월 16일 18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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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빵을 대용식으로 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남의 집을 방문할 때도 부담 없이 가져갈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빵이다. 이로 인해 집 부근의 제과점은 누구나 자주 이용하게 된다. 그런데 가끔 선물로 받게 되는 케이크나 빵을 살펴보면 유통기한이나 만든 날짜 등이 명시돼 있지 않아 찜찜한 기분이 들곤 한다. 케이크의 경우 식구가 많지 않아 며칠씩 두고 먹기도 하는데 언제까지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것인지 염려스럽다. 제과점에 가서 유통기한을 물어보면 육안으로 곰팡이가 보이거나 이상한 맛이 느껴지면 상한 것이라는 애매모호한 답변을 한다. 요즘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상승하고 있는데 유통기한에 대한 정확한 지침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본다.

우윤숙 대구 달서구 감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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