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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4월 9일 18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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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법인의 정기 주주총회에서 새로 사외이사가 됐거나 연임을 통해 사외이사 임기를 새로 시작한 500명의 평균적인 모습이다.
9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500명 중 경상계열 전공자는 48.6%(243명)였고 학력이 대학원 졸업 이상인 사람이 50.2%(251명), 직업 경영인인 사람이 32.0%(160명)였다.
지난해 6월 말 전체 사외이사의 평균 연령과 비교하면 0.2세 젊고 대학원 졸업 이상인 고학력자가 과반수를 넘은 것이 주요 특징.
직업별로는 교수가 96명(19.2%)으로 경영인 다음으로 많았고 회계사 및 세무사(40명 8.0%), 변호사(38명 7.6%) 순이다.
96명을 포함해 3월 말 현재 상장회사에서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교수는 277명으로 지난해 6월 말의 263명보다 늘어났다고 상장협은 밝혔다.
신석호기자 ky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