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강세호 前유니텔사장 바이오벤처 ‘SE’ 창업

  • 입력 2002년 3월 22일 23시 58분


지난달 유니텔(현 삼성네트웍스) 사장에서 경영고문으로 물러난 강세호(姜世昊·48) 전 사장이 생명공학관련 벤처기업인으로 변신한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강 전 사장은 자본금 2억원짜리 바이오벤처기업 ‘SE㈜’를 창업하기로 하고 최근 경기 여주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SE의 주력 사업은 사람의 기분이나 감정상태를 알아내는 소프트웨어 개발로 향후 실버산업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으로 모든 가전기기는 사람의 감성에 따라 움직이는 추세가 될 것”이라며 “생명공학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기술 분야를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원기자 chang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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