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우, e닥터制 도입 "가전제품 끝까지 책임"

  • 입력 2001년 4월 17일 18시 31분


가전제품에 문제가 있거나 사용법을 잘 모를 경우 담당 전문직원과 직접 상담하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대우전자는 3명의 가전 전문가가 제품을 끝까지 관리해주는 ‘전자 전문의(e닥터) 서비스’를 이달중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연구개발, 서비스, 마케팅 등 부문별로 선정된 3명의 전자전문의가 각자의 이름을 걸고 제품에 대한 상담과 사후관리를 책임지는 방식.

대우전자는 이달부터 판매되는 모든 제품에 담당자 3명의 사진과 이름이 붙은 ‘e닥터’ 카드를 붙여 고객이 애프터서비스는 물론 제품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직통전화나 E메일로 상담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전자측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뒤 제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애프터 서비스가 가능한지 걱정하는 소비자가 많아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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