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은 세일 기간에 선물을 예약 판매하고 설날을 전후해 배달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14일까지 22가지의 설날 선물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한다. 양봉꿀과 영지세트 특1호는 5만원짜리를 3만5000원에, 참굴비4호 20만원짜리는 18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설 예약판매 상품은 값이 저렴한 만큼 물량이 한정되어 있다. 세일기간이 끝나면 정상가격으로 환원된다.
롯데백화점은 세일기간중 설날 선물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하는 쿠폰을 카드회원들에게 발송했다. 쿠폰을 가져온 사람은 위스키와 홍차등이 담긴 포숑 명품세트 34만원짜리를 25만원에, 굴비세트 28만원짜리를 17만원에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12일부터 각 매장마다 설날 선물세트 간이매장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본점 식품관에서는 프랑스 와인, 포트넘&메이슨 홍차, 달마이어 커피 등 선물세트를 10∼50% 할인 판매한다. 천호점은 건강선물세트와 한과선물세트를 세일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영지 인삼 등 일부 품목은 10세트를 구입하면 세트 1개를 더 준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