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톡톡]"인터넷으로 간호해요" 노인전용 요양시설 첫선

  • 입력 2000년 12월 18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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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영상 간호를 받고 필요한 물품도 구입할 수 있는 노인 전용 고급요양시설이 등장했다. 유니실버(대표 임은순)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노인 전용 요양 진료시설인 ‘실버릿지’ 1호점을 준공,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유니실버는 곧 전국 9개 지역에 실버릿지를 추가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의 특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됐다는 점. 유니실버는 전용사이트(www.unisilver.co.kr)를 구축, 인터넷 영상간호시스템 운영은 물론 노인용품과 의료기기 등을 전자상거래를 통해 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온라인으로 노인 관련 질병과 치료식단, 재취업 교육 여가 등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1인당 서비스 요금 월 160만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천광암기자>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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