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선도기업인 두루넷이 전국 1백여 개 대학에 도서관 정보시스템을 공급한 SI전문기업인 TG인포넷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대학생 등 10~20대 대상 마케팅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두루넷은 서버 및 네트워크를 비롯한 기반 인프라를 제공하고 TG인포넷은 이미 100여개 도서관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축적한 대학을 대상으로 한 영업 및 기술 노하우를 제공해 대학생을 가입자로 대거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루넷과 TG인포넷은 각 대학과의 협의를 거쳐 이들 대학 학생들이 두루넷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가입 편의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향후 중고생을 위한 무료 서비스도 기획하고 있어 N세대인 10대 가입자도 대폭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들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컨텐츠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신일섭<동아닷컴 기자>sis0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