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랜드등 6社 제3시장거래 신규지정

증권업협회는 6일 로그인코리아와 엔·에스시스템 인터넷일일사 디지털에프케이 타운뉴스 소프트랜드의 6개사를 제3시장(호가중개시스템)의 거래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들 6개 종목은 11일부터 거래된다.

로그인코리아는 10여개 인터넷사이트를 연결시켜주는 허브포탈사이트로 국내외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을 수 있는 독자 컨텐츠(pds.com 등)도 운영중. 1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고 2월에는 PC방 프랜차이즈사업도 시작했다.

엔·에스시스템은 정밀 자동화 제동장치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업체. 공장자동화라인을 제어하는 CNC제어기를 독자개발,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올 하반기(6∼12월)부터 양산체제에 들어갈 예정.

▽인터넷일일사〓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정보를 가공 분석, 제공하는 사이트(i114.com)를 시범 운영중으로 상반기(1∼6월)중 완벽하게 마무리할 계획. 오프라인에서는 농수산물 직거래를 하고 있다. 직영매장은 6곳.

▽디지탈에프케이〓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노장층 위주의 커뮤니티(familykorea.co.kr)와 유통업계 뉴스를 주로 취급하는 사이트(fashionkorea.co.kr)를 운영중. 6월에는 광고와 복권식 당첨을 연계한 상거래사이트(neolottery.com)를 개설할 예정.

▽타운뉴스〓전국을 400여곳으로 나눠 각 지역의 정보를 인터넷에 담아 방문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320여명의 지역정보관리사가 새로운 정보를 계속 올려준다. 또 광고의 크기와 모양 위치 등을 방문자가 조정하는 팝쇼기술도 데이콤 등에 임대중.

또 소프트랜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시만텍 등 소프트업체의 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소기능을 확충해 유통업의 비중은 줄이고 전자상거래 분야의 소프트웨어 독자개발에 착수했다.

<이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