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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9월 15일 23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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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미국의 유수한 민간경제연구소인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의 단기(1999∼2000년) 국가위험도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달경제성장물가금리환율 대외채무 등 12개항목평가에서한국은평균 6점을 받아 아시아12개국평균치(5점)를 웃돌았다.
10점 만점인 WEFA의 국가위험도 점수는 높을수록 위험도가 낮음을 뜻한다.
한국은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 들어간 97년 12월만 해도 태국 인도네시아와 함께 3점에 머물렀다.
이번 평가에서 태국은 5점, 인도네시아는 3점을 받았으며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6점을 받았다.
호주 대만 싱가포르는 7점을 얻어 한국보다 위험도가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의 국가위험도를 항목별로 보면 경제성장이 98년말 3점에서 7점으로 높아진 것을 비롯해 금리 노사관계 기업가신뢰 사회안정 정치안정 등 5개 항목에서 비교적 우수한 6점을 받았다.
〈임규진기자〉mhjh22@donga.com